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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교인 대다수, 성범죄 목회자 재기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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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교회 목회자와 교인 대다수는 성범죄를 저지른 목회자에게 재기할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학대학교 산하 한국기독교통일연구소가 최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회자와 교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76.8%가 '성범죄를 저지른 목회자에게 재기할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또, '재기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철저한 검증과 재교육 후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응답이 80.6%로 나왔고, '본인이 회개했다 하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응답은 10.3%, '무조건 용서하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응답은 2%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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