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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 직후인 지난달 12일 미국으로 떠났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인천공항은 홍준표 전 후보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해 홍 전 후보는 예정됐던 기자회견까지 취소했다.
다만 홍 전 후보는 짤막한 인사말을 통해 "자유대한민국 가치를 지키는 데 함께 하겠다"며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 출마를 강력하게 시사했다.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한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