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있는 ICT 체험프로그램 '플라잉 VR(가상현실 : virtual reality) 어트랙션' 모습. (사진=자료사진)
신라시대 모습 그대로의 왕궁을 체험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VR) 체험존'이 천년고도 경주에 들어선다.
자유한국당 김석기 국회의원(경주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주최한 '2017 VR콘텐츠 체험존 구축 지원 사업'에 경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7 VR콘텐츠 체험존 구축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한국의 첨단 기술과 관광 인프라 융합으로 '신(新)성장동력으로서의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정부의 야심찬 계획에 따라 약 35억 원(국비 15억, 민자 18억8000여만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화백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1300여㎡ 규모로 올해 10월까지 VR 체험존을 구축한 뒤 2개월 정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멀티플레이와 영상존, 게임 체험 등 국내 최대 규모의 VRis(VR interface space, VR 공간기반 상호작용) 시설이 경주의 문화‧역사 콘텐츠와 함께 구축돼 기존 가상현실의 단순한 시각효과를 넘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기 의원은 "이번에 구축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 체험존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해 경주 관광산업 활성화와 재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라 천년의 수도였던 경주의 고유 문화와 역사를 활용한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석기 의원은 지난 29일 신라왕경 복원을 위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을 여·야 국회의원 181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