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공사 차량기지 내 유휴부지에 2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추가로 건설되는 태양광 발전소는 신평,노포,호포,안평 등 네 곳의 차량기지 내 유휴부지 3만6천여㎡에 설치된다.
민간자본 39억4천여 만 원을 투입해 4인 가족 기준 월 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MW급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공사는 앞서 호포차량기지(1.5MW급), 노포차량기지(1.7MW급), 대저차량기지(1MW급)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추가 발전소가 완공되며 모두 6.2MW급의 태양광 발전소 설비를 갖추게 돼 앞으로 20년 동안 45억여 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신재생 에너지 대중화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