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민기 PD)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무기력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월 초순 기준으로 서울의 낮 기온이 8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기력회복과 몸보신이 필요한 때, 원기를 보충할 보양식이 필요하다.
오리는 예로부터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다른 육류와 달리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심혈관계 질환 예방 및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며,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기력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또, 동의보감에도 '성질이 냉하고 맛이 달며 허한 것을 보하고 열을 없애며 장부를 조화롭게 하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라고 전해져 왔다.
(사)한국오리협회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로 기력을 회복하려는 소비자가 대폭 증가했다"며 "특히 여름철 오리 백숙은 따듯한 성질의 채소를 넣고 푹 끓여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는 명품 음식" 이라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양 먹거리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