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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대 집회 동원 경찰 표창·포상휴가 받아



대구

    사드 반대 집회 동원 경찰 표창·포상휴가 받아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경북 성주에서 열린 사드 배치 반대 집회 현장에 동원된 경찰들이 표창과 포상휴가 등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청이 정보공개시스템에 공개한 '사드 배치 및 선거 관리 유공직원 사기진작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 성주 사드 배치 관련 집회와 19대 대선을 안정적으로 관리한 경찰 직원 53명이 표창을 받은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특히 경북경찰청은 경찰청장 표창 5명과 경북청장 표창 24명 등 모두 29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장려장을 받은 34명을 포함해 모두 240여 명이 포상휴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 경찰청은 사드 장비가 성주골프장에 반입된 직후인 지난달 27일 광주지방경찰청 제1기동대에 '사드 반입 노고'를 명목으로 격려금 30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19대 대선 관련 업무 포상을 하면서 그동안 사드 반대 집회에 동원된 경찰도 함께 표창했다"며 "장기간 현장에서 수고한 직원에게 격려 차원으로 지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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