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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는 청년당당 카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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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에는 청년당당 카드가 있다"

    광주시, 구직자 모집 뒤 11월까지 매월 6만 원씩 카드 충전식으로 지급

     

    광주광역시는 구직 청년 교통비 지원대상자를 모집한 뒤 오는 11월까지 매월 6만 원씩 카드 충전식으로 지급하는 광주 청년당당 카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6월 12일까지 '구직청년 교통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구직청년 교통비 지원은 미취업에 따른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 구직활동을 촉진하는 광주형 청년 교통수당이다.

    일경험 수당으로 지난 5월부터 지원을 시작한 '광주 청년 드림(Dream)사업'에 이은 두 번째 청년보장 사업이다.

    청년들로 구성된 협의체인 광주 청년위원회가 지난 2015년 제안한 '광주 청년카드' 발행 도입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정책연구를 통해 대상범위를 마련하고 청년도시광주 기획단, TF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2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며,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청년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한 달에 6만 원씩 5개월 동안 교통비가 지원되고, 매월 카드에 비용이 충전돼 버스, 지하철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청년을 대상으로 카드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이며, 광주시 청년정책의 기본 목표를 담은 '청년답게 당당하게'를 슬로건으로 청년들이 공감하도록 '청년당당 카드'로 이름을 정했다.

    '구직청년 교통비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방문, 우편, 전자메일로 접수한다.

    방문접수는 광주광역시청 1층 광주일자리 One-Stop지원센터고 우편접수는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치평동) 광주일자리 One-Stop지원센터며 우편번호는 61945, 전자메일 접수는 gepa2017@daum.net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드림사업 홈페이지(www.gj3dreams.modoo.at)에서 확인하면 되고 문의는 광주 일자리 One-Stop지원센터(062-613-5993)나 광주광역시 청년정책과(062-613-2712)로 하면 된다.

    한편, 2014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년 전담부서를 신설한 광주시는 올해 지역청년들의 다양한 욕구와 실태를 반영해 상반기 일경험 수당과 교통수당을 도입하고, 하반기에는 부채경감 지원과 주거 지원을 통해 청년보장 지원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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