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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언론성명, 대북 추가제재 언급…23일 긴급회의 주목



국제일반

    유엔 안보리 언론성명, 대북 추가제재 언급…23일 긴급회의 주목

    • 2017-05-23 13:18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모습 (사진=UN 제공)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3일 긴급 회의를 앞두고 대북 추가제재 가능성을 언급한 언론성명을 발표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언론성명을 통해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북한이 더 이상 핵과 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보리 이사국들은 "계속해서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과 제재를 포함한 추가 중대한 조치를 취할 것을 합의했다"며 추가 제재 가능성을 명시적으로 언급했다. 또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일명 1718위원회의 활동도 한층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함께 안보리 언론성명에는 "모든 안보리 이사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를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며 모든 유엔 회원국들도 유엔 결의안에 따른 대북 제재에 신속하고 진지하게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선 지난 16일 긴급회의에서도 유엔 회원국들의 대북 제재 이행이 강조된 바 있어, 23일 회의에서도 대북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 대북 추가제재가 이뤄질지 여부도 주목된다.

    이날 매슈 라이크로프트 유엔주재 영국대사는 성명을 통해 "영국은 기존 대북 제재의 완전한 이행은 물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결의도 지지한다"고 밝혀, 추가 제재에 대한 요구도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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