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조감도 (사진=자료사진)
제주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가 대규모 공개채용에 나선다.
제주신화월드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하반기 1차 개장을 앞두고 있는 호텔, 카지노, 테마파크, 경영지원 분야에서 근무할 신입사원 1260여명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호텔 객실운영/객실관리/식음운영/조리, ▲카지노 오퍼레이션/재무/회계/서베일런스/마케팅, ▲테마파크 파크운영/리테일운영/식음운영/엔터테인먼트, ▲경영지원분야 인사/재무/구매/전산 등이다.
입사 희망자는 이력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면접은 1:1 방식이며 서비스마인드와 문제해결능력, 대인관계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집중 평가한다.
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능력을 비롯해 직무관련 전공자와 유경험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제주신화월드는 오는 2019년 완전 개장까지 5000명 이상을 직접 고용하고, 이중 4000명 이상을 도민으로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투자유치 승인조건인 도민 우선고용 80%에 따른 것이다.
제주신화월드는 또 다음달 7일과 9일 부산과 서울에서도 공개채용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 경제정책과 담당자는 "신입사원 연봉은 각 분야별로 동종 업계 상위 수준이라고 알고 있다"며 "초임연봉이 2400~2600만원 정도 검토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람정제주개발(주) 인사 담당자는 "분야별로 다르겠지만 신입직원 연봉이 2400~2600만원 사이를 스타팅으로 보고있다"며 "법무나 재무 등 자격을 요하는 업무는 조금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호텔 분야는 이보다 낮을 수 있다"며 "1:1면접에서 분야별 연봉과 관련한 사안을 지원자들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면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 운영 람정제주개발(주) 이동주 부사장은 "청년 실업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채용을 통해 취업난을 해소하고 제주에 새로운 복합리조트 분야 일자리 창출의 좋은 선례가 되기를 기대하며 , 제주도내 5,000명 대규모기업의 역사적인 오픈 멤버가 될 이번 신입직원 채용행사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