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CT 국제전시회인 '월드IT쇼'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10번째로 열리는 '월드IT쇼'는 국내외 주요기업이 최신 ICT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비롯해, ICT 산업의 동향 및 전망을 공유하는 컨퍼런스·세미나, 혁신 ICT 기술을 개발한 우수기업 시상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우선, 국내외 주요 ICT기업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제4차산업 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들을 전시한다.(500여개사, 1500여개 부스)
또한, 글로벌 ICT 전망 컨퍼런스 등으로 최근의 ICT 산업·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아울러 글로벌 ICT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수요기업과 국내 중소·벤처기업간 수출상담회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ICT 분야의 우수한 혁신기술, 국내외 ICT 시장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멀티미디어 대상)도 실시한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제4차 산업혁명은 산업지형도, 고용구조, 생활 방식 등에서 큰 변화를 초래하는 인류 문명사적인 도도한 흐름"이라며 "민관이 협력하여 제4차산업 혁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량을 결집한다면,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강국, 스마트 코리아(Smart KOREA)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