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C 뉴스 캡처)
콘서트가 열리던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한 20명이 숨지고 수백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NBC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현지 시간으로 22일 밤 맨체스터 실내 체육관에서는 미국의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가 열렸다. NBC는 현지 경찰자의 말을 인용해 당시 2발의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첫 폭발은 현지 시간으로 밤 10시 40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만 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은 청중들로 꽉 들어차 있었고 콘서트가 끝날 무렵 폭발이 발생해 피해자가 대량으로 발생했다. 팝가수인 아리아나 그란데는 무사하다고 공연 관계자가 밝혔다.
폭발의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영국과 미국 경찰당국은 테러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