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도 방콕에 있는 군병원에서 22일 폭발이 일어나 2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일 NHK방송이 전했다.
태국 경찰에 따르면 22 일 오전 11 시쯤(현지시간)쯤 방콕의 중심부에 가까운 군이 운영하는 병원 1 층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은 군 고위 관계자가 이용하는 대합실 부근에서 일어난 것으로, 이 폭발로 24명이 부상당했으며 이 중 14 명은 군인과 경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에 폭탄을 장치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범행을 저지른 단체의 성명 등은 나오고 있지 않으나, 태국은 22 일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지 3 년이 되기 때문에 태국 정부는 시위 등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태국 정부는 22 일 저녁, 군과 경찰 등 치안 관계자를 모은 긴급 회의를 열기로 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