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KAIST 창업기업 1112개, 기업당 평균매출 207억원



대전

    KAIST 창업기업 1112개, 기업당 평균매출 207억원

     

    2015년 현재 KAIST 창업기업의 총 매출액은 13조 6250억 원, 기업 당 평균 매출액은 20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총매출액은 25%, 기업 당 평균 매출액은 2배 가까이 성장한 규모다.

    22일 공개된 '2016 KAIST 창업기업 성과조사' 백서를 분석한 결과로 연평균 매출액 207억 원은 일반 창업기업(중기청 분류기준) 5억7000만원의 37배, 벤처기업 69억2000만원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총 고용규모는 3만2400여 명으로 전년도(3만6500여 명)에 비해 11.4% 감소했지만, 기업 당 평균 고용인원은 41.5명으로 전년도 36명보다 15%가량 증가했다.

    또 KAIST 창업기업 수는 지난해 말 현재 동문기업 877개(78.9%), 교원창업 36개(3.2%), 일반인창업 199개(17.9%) 등 모두 1112개로 집계됐다.

    창업보육센터가 지원한 일반인창업 199개사를 제외한 동문 및 교원 창업자 913명의 단과대별 출신분포를 보면 공과대학이 649명(71.1%)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대학 121(13.3%), 자연과학대학 86명(9.4%), 생명과학기술대학 32명(3.5%) 인문사회과학융합대학 24명(2.6%) 순이었다.

    학과별로는 전기및전자공학부 148명(16.2%)를 비롯해 기계공학과 135명(14.8%), 전산학부 114명(12.5%) 등이었고, 1112개 기업 가운데 63곳(5.7%)이 상장됐다.

    창업당시 창업자의 연령대는 40대가 430명(40%)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15명(38.6%), 20대와 50대가 각각 110명(10.2%)으로 조사됐고, 창업기업의 평균업력은 10.3년으로 조사됐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전체기업의 55.5%인 617개사가 서울과 경기지역 등 수도권에 밀집된 가운데 대전도 350개사(31.5%)의 기업의 본사가 위치했다.

    신성철 총장은 "학생들에게 도전 DNA를 심어주기 위해 모든 학생들에게 학부 1과목, 석사 2과목 등 창업 교과목을 필수 이수토록하고 창업휴학을 확대하는 한편 교원 임용과 승진에도 창업실적을 인정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