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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스개편 맞춰 운전기사 823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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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버스개편 맞춰 운전기사 823명 채용

    버스 250여 대 증차되면서 사상최대규모 채용

    오는 8월 26일부터 제주 대중교통 전면개편이 이뤄진다. (사진=자료사진)

     

    오는 8월 제주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을 앞두고 사상 최대규모의 버스 운전기사가 채용된다.

    제주도는 제주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버스 운전원 823명을 오는 6월 9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분야별 채용규모는 우선 제주도 소속 공영버스 운전기사의 경우 73명(제주시 43, 서귀포시 30)이고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일괄 채용하는 민영업체 버스기사는
    750명(제주시 618, 서귀포시 132)이다.

    제주에서 버스 운전기사 채용규모로는 사상 최대로 오는 8월 26일 대중교통 전면개편에 따른 버스 증차때문이다.

    제주도는 기존 489대의 버스(민영438, 공영51)에서 개편이후에는 250여대가 늘어난
    738대(민영 652, 공영 86)가 운행된다며 차량대수별 운전기사 2명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버스 운행에 필요한 운전원은 기존 653명(민영552, 공영101)에서 8월 개편 이후에는 1,476명(민영 1,302, 공영 174)으로 늘어나게 된다.

    응시자격은 민영과 공영버스 공통으로 대형면허증과 버스운전자격증을 소지하고, 운전적성 정밀검사 기준에 적합한 자동차 운전경력이 있어야 한다.

    공영버스의 경우 자동차 운전경력이 1년 이상, 민영업체의 경우 사업용 자동차 전체 운전경력 2년 이상이며 거주지 제한은 없지만 제주지역 거주자를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영버스는 55세(1962년생)이상 ~ 65세(1952년생) 이하의 기간제 인력으로 채용해 민영버스 업체에서 공영버스로의 이직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와 면접시험, 채용신체검사와 신원조회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한편 오는 8월 26일부터 버스노선이 전면 개편되면 제주 전 지역을 시내버스 요금인 1200원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고 1시간이내 이동이 가능한 급행버스 노선 12개도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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