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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ICBM 보유하면 미일동맹 약화될 듯…WSJ 편집국장



국제일반

    北 ICBM 보유하면 미일동맹 약화될 듯…WSJ 편집국장

    북한 ICB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하게 되면 미일동맹이 약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신문 월스트리트 저널 (WSJ)의 제럴드 베이커 편집 국장은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정권의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해 "당면한 난제는 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그는 북한이 ICBM을 보유할 경우 "샌프란시스코가 핵무기로 파괴될 지도 모른다. 미국이 일본과 한국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하지 않는다. 동맹의 힘은 약해지고 한일은 매우 취약하게될 것 "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반 년간 미국이 북한 에 선제 공격 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일 관계에 대해서는 "지금은 괜찮지만, 북한 문제가 해결되면 무역 적자 문제가 제기되고, (양국 관계는) 긴장 상태가 될 것이다"라고 관측했다.

    미국이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TPP)에 복귀할 가능성은 미국에서 중국의 부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면서 "(미국이) 몇 년 후 참여할 가능성은 배제 할 수 없다 "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미중 관계에 대해 "북한 문제를 놓고 미국은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무역 및 환율 등 양국 간 경제 문제를 일단 제쳐두고 있는 상태이지만, "중국이 (북한 문제에 대해) 사태를 진전시키게 되면 양국의 긴장 관계는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관련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해서는 "미국의 경제계에서는 위험이 있다는 견해가 강하다"며 미국의 미래적인 참여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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