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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최초로 극영화 제작…"기독교 콘텐츠 발전시킬 것"



문화 일반

    CBS 최초로 극영화 제작…"기독교 콘텐츠 발전시킬 것"

    (사진=CBS 제공)

     

    기독교 방송 CBS가 와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최초로 극영화를 제작한다.

    CBS 한용길 사장과 와호엔터테인먼트 김성철 대표는 10일 오후 서울 목동 CBS 사옥에서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제작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 사장은 기독교 영화 배급부터 시작해 제작까지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미국에 가보니 거기는 기독교 영화를 많이 만들고 있더라. 한국은 교인이 많은데도 불구, 기독교 문화가 발전하지 못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기독교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꿈과 비전을 갖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난해 CBS PD들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순종'을 개봉했었다. 이제 와우엔터테인먼트와 이렇게 새로 극영화를 제작하게 됐고,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감동적"이라면서 "이런 좋은 영화가 100만 이상 관객이 가도록 노력하겠다. 영화가 잘 될 것이라 믿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공동 제작사인 와호엔터테인먼트 김 대표는 "스태프들, 배우님들, CBS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 먼 중국에서 찾아오신 투자사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대박나길 기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영화의 주역들도 활기찬 인사로 시작을 알렸다.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진광교 감독은 "좋은 스태프와 배우들과 함께 이런 작품을 만나게 돼서 감사하다. 즐겁고 편한 현장 속에서 안전하게,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중년 가장을 연기하는 배우 성지루는 "시나리오 처음 읽었을 때 한 번에 다 넘어간 시나리오였다. 읽으면서 많이 울었다. 시나리오 결과물을 그 이상으로 잘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휴먼 가족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은 앞만 바라보고 달려 온 중년 가장이 예기치 못한 불행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2일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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