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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북 사위론' 씨알도 안 먹혀



전북

    '홍준표 전북 사위론' 씨알도 안 먹혀

    홍준표 후보 전북에서 4위 득표율 3.3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선거 운동기간 전북을 찾아 전북의 사위 홍준표를 찍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사진=도상진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전북의 사위임을 내세워 전북 표심을 호소했지만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19대 대선 결과 전북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받은 득표율은 3.34%에 그쳤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 64.84%,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3.76%는 비교할 대상도 아니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 4.93%보다 오히려 낮은 4위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2.56%와도 차이가 크지 않아 거대 정당인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참패라고 할만하다.

    역대 보수정당 후보의 전북 득표율은 16대 이회창 후보 6.19% 17대 이명박 후보 9.04%, 18대 박근혜 후보 13.22%%로 조금씩이나마 올라왔으나 이번에 폭락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호남 사위임을 강조하고 방위 생활을 부안에서 하고 주소지도 전북으로 했었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전북도당도 '전북 사위 홍준표 찍어주자'를 전면에 내걸고 선거운동에 나섰지만 결과는 역대 최악 수준의 성적이었다.

    촛불 민심으로 촉발된 대선에 반성도 지역 공약도 부실한 상태에서 연고만을 강조한 자유한국당의 전북 선거 운동방식을 전북도민은 철저히 외면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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