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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리본 인증샷 "아이가 살기 좋은 나라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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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 리본 인증샷 "아이가 살기 좋은 나라 되길"

    제19대 대선 투표율이 75%(오후 7시 기준)를 넘기는 등 투표 열기가 더해지며 많은 유권자들이 인증샷을 통해 서로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인증샷과 관련된 규정이 완화돼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를 암시하는 사진이 특히 많았다. 올해 대선부터는 엄지손가락을 들거나, 손가락으로 브이(V) 자를 그리는 행동도 가능해졌다. 기존까지는 해당 손가락 모양이 특정 후보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금지됐었다.

    (사진=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지난 정권 발생한 '세월호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인증샷도 눈에 띄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손에 투표 도장을 여러 번 찍어 '추모 리본'을 만들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투표장에 '노란 리본'을 가져가 리본과 함께 투표 도장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캡처)

     

    가족 단위 유권자의 인증샷도 눈길을 끌었다. 많은 유권자들이 자신의 손뿐만 아니라 가족의 손을 같이 찍어 온 가족이 함께 투표했음을 인증했다. 몇몇 누리꾼은 아직 투표권이 없는 아이의 손에 도장을 찍어 올리며, 차기 정권이 아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기를 바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투표 도장'이 아닌 '투표확인증'을 통해 본인이 투표에 참여했음을 인증하는 유권자도 많았다. '투표확인증'은 각 투표관리소에서 발행하는 증서로, 유권자의 명부등재번호와 성명, 생년월일, 투표일이 기재되어 있다. 확인증에는 '위 사람은 2017년 5월 9일 실시한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있어 투표에 참여하였음을 확인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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