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에서 투신한 3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9일 오전 6시 45분쯤 부산 광안대교 상판에서 A(33·여)씨가 바다로 뛰어 내렸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앞서 광안대교 상판 난간을 따라 걸어 올라간 뒤 곧장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다에 빠진 A씨는 다행히 다리 기둥에 몸을 의지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투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