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삼성중공업 사과문 "모든 책임과 재발 방지에 최선"



기업/산업

    삼성중공업 사과문 "모든 책임과 재발 방지에 최선"

    부러진 크레인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삼성중공업은 거제 조선소에서 1일 발생한 크레인 충돌 사망사고와 관련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한편, 이에따른 책임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은 2일 미국 출장에서 복귀 중인 박대영 사장을 대신해 김효섭 조선소장(부사장)이 밝힌 사과문을 통해 사고로 숨진 6명의 근로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부상을 입은 모든 사람과 가족에게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또 "조선소는 안전이 최우선이고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작업자의 생명을 지켜야 함에도 이런 사고가 발생하게 되어 죄스러운 마음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 직후 사고대책 본부를 설치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미국 출장중인 박대영 사장도 급히 귀국중으로 이날 저녁 거제 혖장에 도착해 사고 수습을 진두지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이와함께 "갑작스런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동료와 가족들을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히도록 하겠으며
    이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삼성중공업측은 "앞으로 고인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조선소 전체에 걸쳐 잠재적인 불안 요인까지 발굴, 제거하는 등 또 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