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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韓대사관, 비자 취급 中여행사 늘려…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고육책'



아시아/호주

    주중 韓대사관, 비자 취급 中여행사 늘려…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고육책'

    • 2017-05-01 11:33
    (사진=자료사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국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으로 시작된 한국 단체여행 상품 판매 중단 조치가 계속되자, 주중 한국대사관이 비자 발급 대행이 가능한 중국 여행사를 늘리는 '고육책'까지 동원하고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1일부터 규정 위반으로 한국 비자 발급 대행 금지 처분이 내려졌던 중국 여행사들에게 행정처분을 유예하며 한국 비자 발급 대행 서비스 재개를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한국행 비자 발급 절차를 대신 취급할 수 있는 여행사가 10여 곳 정도 더 늘어나게 된다.

    또 중국인들의 한국행 비자 서류 기재 항목도 간소화 해, 필요 사항만 기재하면 비자 발급이 가능토록 만들었다.

    중국의 주요 여행사들은 한국 관광 상품 판매는 중단했지만 한국 비자 발급 대행은 일부 여행사가 취급하고 있다.

    사드 갈등이 불거지자 중국 국가여유국은 지난 3월 15일부터 중국 전역의 여행사들에게 한국 상품 취급 금지를 지시했고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은 30~40%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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