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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뜨고 이발소 지고…자영업자 '희비 교차'



경제 일반

    미용실 뜨고 이발소 지고…자영업자 '희비 교차'

     

    자영업 가운데 미용실과 편의점은 뜨는 반면, 이발소와 철물점 등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미용실 사업자는 9만 2704명으로 일년전에 비해 4.4% 늘어났다. 지난 2015년 8만 4782명에서 지난해 8만8794명으로 4.7% 증가한 뒤 또다시 4% 중반대의 증가세를 나타낸 셈이다.

    반면 이발소는 1만 2282명으로 일년전의 1만 2603명보다 2.7% 감소, 2015년 1만 2953명에서 연이어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희비 교차는 음식료품이나 잡화를 판매하는 업종에서도 두드러졌다. 슈퍼마켓을 포함한 편의점 사업자는 6만 3942명을 기록, 지난해의 5만 9715명에서 7.1% 증가했다. 지난해엔 2015년의 5만 5933명보다 8% 증가한 바 있다.

    반면, 식료품 가게 사업자는 5만 5766명으로, 2015년의 6만 1764명, 지난해의 5만 9025명에 이어 연속 감소했다.

    목욕탕 사업자 역시 5978명으로 2년전보다 4.8%, 지난해보다 2.5% 감소했다. 철물점 사업자도 9287명으로 2년전의 9610명, 지난해의 9497명에 비해 연속적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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