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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정밀도로지도’로 자율주행 시대 준비



경제 일반

    ‘3차원 정밀도로지도’로 자율주행 시대 준비

    차선‧터널‧노면표시 등 입체표현…2020년 ‘레벨3’ 상용화 맞춰

    3차원 입체정밀도로지도 (자료=국토부 제공)

     

    대구규제프리존, 여의도 일대 등 새롭게 추가된 지역의 정밀도로지도가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을 통해 무상제공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밀도로지도는 도로 규제선(차선, 정지선, 경계선 등), 시설(중앙분리대, 터널, 교량 등), 표지정보(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신호기 등)를 3차원으로 표현한 정밀 전자지도이다.

    자율주행차 개발과 이를 위한 도로․교통 체계 고도화에 기본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2015년부터 자율주행 시범운행 구간 등에 대한 정밀도로지도 시범구축을 사업을 실시해 지난해 12월부터 민․관에 무상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되는 지역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에 걸쳐 구축한 자율주행 시험운행구간 2개 노선과 대구규제프리존(자율주행 특화도시), 여의도 일대의 총 194km이다.

    특히 여의도 일대는 초고층 건물이 밀집한 중심 시가지를 처음 구축한 것으로 ‘도심지 내 자율주행’ 연구․개발에 효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심형 자율주행차를 개발 중인 서울대 지능형자동차 정보통신기술(IT) 연구센터는 오는 5월부터 이번 정밀도로지도를 기반으로 여의도 일대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가적 목표인 2020년 자율주행 레벨(Level) 3(조건부 자율주행) 상용화'에 맞추어 2020년까지 고속도로, 특화도시 등 국가적 필요와 수요가 있는 지역에 대해 정밀도로지도를 구축, 갱신하고 표준화, 기술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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