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 건물 (사진=부산CBS 강민정 기자)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29일,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김해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승객수는 40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6% 증가한 수치로 국내선 19만명, 국제선 21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김해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은 총 2698편(국내선 1244편, 국제선 1454편)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9% 증가한 것이다.
공항공사는 이에 따라 임직원 특별근무를 통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공항 이용객 증가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보안검색, 시설점검반, 주차 안내요원 등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또 냉·난방시설 등 각종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안전한 공항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연휴 기간 김해공항 주차장과 대합실 혼잡이 예상되니 공항 이용 시 가급적 경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과 원활한 탑승수속을 위해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