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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도민 화합의 장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열전 돌입



포항

    300만 도민 화합의 장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열전 돌입

    (사진=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주최 측 제공)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28일 영천시 시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별빛가득 영천의 꿈, 희망가득 경북의 힘'을 슬로건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23개 시·군에서 3만 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대결을 펼친다.

    이번대회는 육상과 수영, 축구, 테니스 등 25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산악 1개를 포함해 모두 26개 종목이 열린다.

    경상북도체육회 김상동 사무처장은 "스포츠 페어플레이 정신을 살려 공정하고 투명한 도민 한마당 잔치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구 등 사전경기 7종목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의 경기 끝에 결과가 확정됐다.
     
    사전경기에서 포항이 금메달 19개 등 44개의 메달(45.8점)을 따내며 메달로는 선두이지만, 금메달 16개 등 메달 40개(49점)를 딴 구미에게 종합채점에서 밀려 시부 2위를 기록중이다.

    군부에서는 울진이 총점 37.2점으로 선두에 올랐고, 칠곡이 35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전경기 수영에서는 경북신기록 3개, 대회신기록 10개, 대회 타이기록 1개 등 각종 신기록이 쏟아졌다.

    수영 사전경기 첫날인 지난 26일 영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혼계영 400m 경기에서 구미시가 3분 57초 92를 기록해 기존 경북기록(4분 01초 91)을 갈아치웠다.

    구미시 대표 황동근은 같은 날 열린 남자일반부 접영 50m에서도 25초 16으로 종전 경북기록(25초 45)를 다시 쓰며 경북신기록을 2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대회에서는 부모와 형제, 자매 등과 함께 출전한 가족 선수단이 10팀이나 돼 흥미를 모으고 있다.

    정태성씨 가족은 부부와 아들이 함께 안동시 대표로 검도에 출전했고, 영덕에서는 박정현·성현 형제가 축구 일반부에 출전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도민체전 역시 도내 인구규모 1·2위 도시인 포항과 구미의 불꽃 튀는 접전이 예고돼 흥미를 더하고 있다.

    9연패를 달성하려는 포항과 이를 저지하고 정상에 오르려는 구미의 치열한 싸움에서 누가 웃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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