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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지부장 중징계' 춘천MBC 노사갈등 격화



강원

    '노조지부장 중징계' 춘천MBC 노사갈등 격화

    2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춘천지부와 민주노총 강원본부, 박근혜 정권 퇴진 춘천시민행동 등은 춘천문화방송 노조 탄압 분쇄를 위한 파업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사진=춘천문화방송 노조 제공)

     

    노조지부장 중징계로 촉발한 춘천MBC 노사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춘천지부와 민주노총 강원본부, 박근혜 정권 퇴진 춘천시민행동 등은 28일 춘천MBC 정문 앞에서 '춘천문화방송 노조 탄압 분쇄를 위한' 파업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춘천문화방송 노조는 "춘천문화방송 송재우 사장이 임금협상 조정을 하고 있는 최헌영 노조 지부장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주도하면서 정당한 노조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을 위해 방송해야 할 춘천문화방송을 대주주들의 입맛대로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석한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도 "국회 상임위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사퇴를 촉구하겠다"며 "방송사의 주인이 대주주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송재우 사장 같은 사람이 더 이상 지역MBC 사장으로 선임되는 것을 적극 막겠다"고 말했다.

    반면 춘천MBC 경영진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최 지부장은 사규를 위반해 회사의 기강을 훼손하고 업무에 태만해 끼친 피해는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사규를 어겨 징계한 것을 두고 노조 탄압이라며 견강부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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