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포항CBS 힐링콘서트 '블랙 코미디 오페라 버섯피자'가 29일 오후 5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막을 올린다.
19세기 이태리를 배경으로 한 오페라 버섯피자는 남녀 4명의 얽히고 설킨 사랑을 익살스러운 연기로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포르마지오 백작과 부인 볼룹투아，볼룹투아의 연인 스코르피오, 하녀 포비아 등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애정 행각을 그려 막장 오페라 같지만 재미와 웃음, 음악이 풍자 속에 어우러져 관객을 즐겁게 만든다.
버섯피자는 짜임새 있은 연출로 유쾌한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공연은 1부 갈라콘서트와 2부 오페라 버섯피자로 진행되며, 포항CBS 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출연한다.
포항CBS 권대희 본부장은 "이 시간을 통해 서로를 향한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나며 살기좋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모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