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규제개혁을 위해 자치구와 공직자를 대상으로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 시책을 추진한 결과, 올해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3개 자치구가 대통령상 등을 연달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행정자치부의 '2016년 지방자치단체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북구는 대통령상, 동구는 국무총리상, 광산구는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광주시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일선 공무원의 규제개혁 동기를 고취를 위한 규제개혁 우수공무원 인사가점 및 단기국외연수 등 인센티브 제공 △우수 자치구에 대한 특별교부금 1억 원 지원 등 재정 인센티브 부여 시책 등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우수기관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북구에는 1억2000만 원, 동구는 8000만 원, 광산구는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와 부처 공모사업 시 가점 등이 인센티브로 부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