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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8대 충북 공약 발표…군소 후보 방문 이어져

청주

    문재인, 8대 충북 공약 발표…군소 후보 방문 이어져

    안철수, 오는 29일 공식선거운동기간 첫 충북 방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충북을 중부권 중핵경제권으로 육성하겠다며 지역 정책공약을 내놨다.

    도종환 민주당 충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대신 발표한 문 후보의 공약 가운데 첫번째는 '충북 바이오 헬스 혁신·융합 벨트 구축'이다.

    문 후보는 또 혁신도시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청주공항의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을 약속했다.

    또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구간 확장, 친환경 국가 생태 휴양벨트 조성과 중부권 잡월드 건립, 중부권 대기환경청 설립과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문 후보 측은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아온 KTX 세종역 문제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도 위원장은 "세종역 문제는 문재인 후보가 지난 청주 유세에서 '충청권 자치단체 간의 합의'를 강조함으로써, 사실상 충북의 뜻을 수용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문 후보에 대해서는 지지행렬이 이어져, 이날 도내 대학교수 101명과 지역 문화예술인 105명이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원내 5당 후보들과 달리 얼굴을 알릴 기회가 적은 군소 정당 후보들도 이날 잇따라 청주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선동 민중연합당 대선 후보는 주한 미군의 성주 사드 장비 기습배치를 강도높게 비판했고, 청주와 평양 사이의 철길과 하늘길 개척 등을 지역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청주에서 중·고교 시절을 보낸 이경희 한국국민당 대선 후보는 '통일이 답이다'라는 자신의 대선 슬로건을 소개하고, 40대 기수론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번 주말 공식선거운동 기간 처음 충북을 찾아 청주 성안길에서 유세를 벌이며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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