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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하는 정직하고 유능한 안철수 후보 지지해달라"



강원

    "미래를 준비하는 정직하고 유능한 안철수 후보 지지해달라"

    [5.9대선 릴레이 인터뷰③] 국민의당 강원도당 조성모 선거대책위원장

    -탄핵 원인 자유한국당 출신 홍준표 후보 대통령감 아냐
    -문재인 대세론은 과장, 안 후보 진정성·전문성으로 반전 가능성 충분
    -분열에서 통합으로, 패권에서 협치로 나아가는 정권교체 이뤄야
    -타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 단호히 거부
    -평화 상징인 강원, 통일시대 준비 적극 지원할 것

     

    ■ 방송 : 강원CBS<시사포커스 박윤경입니다="">(최원순PD 13:30~14:00)
    ■ 진행 : 박윤경 ANN
    ■ 정리 : 홍수경 작가
    ■ 대담 : 국민의당 강원도당 조성모 선거대책위원장

    시사포커스 박윤경입니다에서는, 이번 한 주 각 도당 선거대책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보고 있다. 강원도에는 어떤 공약들을 제시하고 있는지, 부각되고 있는 각종 쟁점에 대한 입장도 들어보고 있는데. 오늘은 국민의당 강원도당 조성모 선거대책위원장 자리함께 했다.

    다음은 조성모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박윤경>요즘 유세활동으로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계시겠죠?

    ◆조성모>후보일정과 별도로 강원도당에서는 지난 주 일요일 북평장, 어제는 동송장과 사내면장을 방문해 도당 차원의 지원유세를 했다. 해당 지역위원회 연락사무소와 연계해 기호 3번 안철수 후보의 장점을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박윤경>오늘(26일) 안 후보님이 강원도 방문일정은?

    ◆조성모>오전에 이미 춘천 애니타운과 춘천 명동에서 집중 유세를 했고, 지금은 원주 일정 중이다. 저녁에는 강릉 일정이 잡혀있다.

    안철수 후보가 26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 토이로봇관을 찾아 입주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점을 청취한 뒤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진유정 기자)

     

    ◇박윤경>위원장께선 유세현장에서 만난 민심, 무슨 얘길 많이 듣고 계신지?

    ◆조성모>1차적으로 먹고 사는 문제, 경제적 문제를 많이 말씀하신다. 촛불 민심, '이게 나라냐'라는 것이 말해주는 것처럼 강원 유권자들도 앞으로는 제대로 된 나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대통령을 생각하고 있다고 본다. 안철수 후보에 대한 바닥 민심은 상당히 우호적이고, 친밀감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다.

    ◇박윤경>분위기를 통해 본 판세는 어떻게 가늠하고 계신지?

    ◆조성모>최근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에 있다 밖으로 나갔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여론조사는 하나의 추세선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희일비할 것은 없다. 급작스럽게 지지율 반등됐었는데, 일부 조정기에 있다고 판단하지만 안철수 후보가 나름대로 지지선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본다. 현재 선거 중반부인데, 앞으로 안 후보가 점차 부각되면서 나름대로 승리할 수 있는 모멘텀이 있을 거라 예측한다.

    ◇박윤경>강원도는 전통적으로 보수여당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곳이다. 지난 2012년 18대 강원도 대선에서도 당시 박근혜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를 했었죠. 강원도민들의 표심, 이번에는 다를까?

    ◆조성모>당연히 다를 것이라 본다. 촛불 민심이 국정 농단에 연유한 것이다. 그 정권의 국정농단을 제어하지 못한 야당의 책임, 그 지점에서 국민의당의 존재가치가 있다. 기존 정치에 대한 혐오를 저희가 추구하는 새정치로 대변화시키고, 혁신·미래에 대한 준비로 바꾸는 선거가 될 거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강원도민들도 적극 성원해주리라 믿는다.

    ◇박윤경>보수층까지 흡입하면서 폭넓은 확장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지지층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다. 상당수가 '문재인'이 싫어 '안철수'를 지지하는 보수층이라고 얘기하는데, 이들이 실제 투표장까지 나갈 수 있을지?

    ◆조성모>누가 싫어서 찍는다라는 것, 지지층이 견고하다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의 진정성과 혁신성, 미래에 대한 준비가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가장 중요한 건 양강구도에서 보듯, 적폐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것은 사실이다. 안 후보 장점은 강원도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로 봤을 때 유의미하고, 지지세 변화의 동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윤경>최근에는, 양강구도를 형성했던 문-안 후보 간 격차가 벌어져 다시금 '문재인 대세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는 얘기가?

    ◆조성모>여론 조사에 대한 추이는 하나의 흐름이라 본다. 지난 네 차례 티비 토론에서 본 것처럼 후보 정책을 상세히 전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그래도 어제 토론은 정책적인 부분과 관련해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설파하고 이해시켰다고 본다. 현 분위기로 봐서는 대세론이라고 하기에는 과도한 측면이 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진정성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중앙과 지역당이 합심해서 일궈내면 충분히 반전이 있을 거라 본다. 표출되지 않은 바닥 민심도 있기에 충분히 가능하다.

    ◇박윤경>타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을 부인해왔지만, 최근 언론에서는 연대 가능성에 대한 관측도 나온다. 어떻게 보시나.

    ◆조성모>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호히 거부한다는 의사를 표출했다. 당대표인 박지원 대표 역시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얘기라 천명했다. 강원도당에서도 두 분의 의견을 적극 동조한다. 자강의 측면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은 변치 않는다.

    ◇박윤경>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는 사퇴하라고 주장하셨는데?

    ◆조성모>탄핵 정국의 원인인 박근혜 정권과 함께 호가호위했던 새누리당, 당명만 바꿨지 (같은 세력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사퇴하라는 말을 제가 할 입장은 아니지만 당론과 후보가 말했듯 (탄핵 책임이 있는 당에서 대통령 후보를 낸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다. 그런 분들이 앞으로의 대한민국 담보하는 대통령 감은 될 수 없다. 사과가 먼저 아니겠는가.

    ◇박윤경>그 간의 TV토론은 어떻게 지켜보셨는지…흡족하신지?

    ◆조성모>후보를 부각시키기는 방법, 토론 방식 등을 존중해야겠지만 그런 게 잘 어우러지지 않은 토론이었다. 네거티브 판치는 흐름이었다. 다른 네 분은 정치권 경륜이 오래된 분들인데, (안철수 후보가 그 흐름에 따라간 것은) 진정성과 순수성에 대한 반증이라 생각한다. 점차 말미에 있는 토론은 안철수 후보의 장점이 부각되고, 지지율 반등도 있을 것이다.

    ◇박윤경>색깔론 시비도 계속 이어졌는데?

    ◆조성모>기존 선거에서 활용한 것, 국민들도 식상하지 않았을까 싶다. 미래를 준비하는 정직하고 유능한 대통령을 주목하는 패러다임의 변환이 있을 것이다.

    ◇박윤경>대선에서 강원도 대표공약은 어떤 것들?강원도민이 안철수를 주목해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조성모>기호 3번 안철수 후보가 강조하는 강원 공약은 평화의 상징이자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강원도의 미래 프로젝트다.
    먼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사후관리,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20년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서 환동해경제융합허브를 구축하는 것. 폐광지역 개발 지원 특별법이 10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내륙관광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를 육성하는 것이다.춘천은 애니메이션단지 조성과 춘천권 관광단지 조성, ICT 융복합을 비즈니스 사업영역에서도 활용하는 부분이고 원주는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기존방식에 국가 지원이 융합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공약을 드렸다.

    국민의당 강원도당 조성모 선대위원장(사진=강원CBS 자료사진)

     

    ◇박윤경>새 정치를 강조해왔는데,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정책은?

    ◆조성모>안 후보가 새정치국민회의 시절, 지방분권·지방자치와 관련해 기초의원과 지자체 공천을 폐지하고자 선언적으로 얘기했는데 당내 표결에서 부결돼 이뤄지지 못한 적이 있다. 지방분권·자치와 관련해 그런 방향으로 나갈 것이고, 개헌과 맞물려 나가지 않을까라고 본다. 대통령 중심제를 의원집정제나 내각제 등으로 바꾸는 권력구조 개편과 아울려 선거구제의 개편 등 적극적으로 법안으로 발의하는 등 개헌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박윤경>안철수가 대통령이 돼야하는 이유, 다른 후보가 갖지 못한 가장 큰 장점은?

    ◆조성모>미래를 준비하는 후보이고 정직하고 유능하다.

    ◇박윤경>국민의당이 소수 정당이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없다는 얘기를 한다. 이 부분은?

    ◆조성모>박근혜 정권 때는 제1야당이었으나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졌다. 국민의당은 현재 40여명의 국회의원 1인 3~4역을 하고 있다. 안철수 정권이 탄생한다는 의미는 분열에서 협치로 간다는 것이다. 협치를 통한 국정운영은 충분히 가능하다. 많이 우려하시는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박윤경>끝으로 도민들에게?

    ◆조성모>이번 대선은 과거에서 미래로, 수구에서 개혁으로, 나아가 분열에서 통합으로, 패권에서 협치로 나아가는 더 좋은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선거일 것이다. 미래의 먹거리를 준비하고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정한 기회의 나라를 만들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정직하고 유능하고, 통합과 미래를 준비하는 국민의당 기호3번 안철수 후보를 적극 지지해달라. 현재 강원도가 소외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대통령은 강원도를 산업의 중심지로 바꾸는데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켜줄 수 있을 거라 본다. 투표가 세상을 바꾼다. 기호 3번 안철수 후보를 많이 지지해달라.

    말씀 고맙습니다.국민의당 강원도당 조성모 선거대책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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