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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후보, 강원도 보수표심 잡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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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 후보, 강원도 보수표심 잡기 경쟁

    24일 강원도 춘천시 브라운 5번가를 찾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사진=자료사진)

     

    대선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24일 강원지역을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등 보수 표심을 잡기위한 경쟁을 벌였다.

    두 후보는 평창올림픽 지원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접경지역의 안보와 교통망 확보 등 강원도의 최대 현안 과제를 풀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원주시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북한과 맞닿아 있는 강원도는 대한민국 안보 1번지인 만큼 강원도의 안보가 곧 대한민국의 안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라며 "대형 시설을 국가가 관리하고 올림픽 순환열차를 도입해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브라운 5번가에서 유세 연설을 통해서는 "언론에서 이번 대선 구도를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대결로 잡고 있지만 이번주가 지나면 홍준표와 문재인의 대결구도로 바뀔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유승민 후보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과 강원지역 교통망 확충 등을 포함하는 강원지역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대회지원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전문 체육시설의 사후관리 운영비를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지역 발전에 어려움이 있었던 접경지역 군사보호시설구역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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