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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文 44.4%, 安 32.5%, 洪 8.4%"…양강구도 '흔들'



국회/정당

    KSOI "文 44.4%, 安 32.5%, 洪 8.4%"…양강구도 '흔들'

    왼쪽부터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후보. (사진=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0%p 이상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1~2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무선 80.1%, 유선 19.9%)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문재인 44.4%, 안철수 32.5%, 홍준표 8.4%, 심상정 5.3%, 유승민 5.0%로 나타났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격차는 11.9%p로 전주(문 후보 46.9%, 안 후보 34.4%)에 비해 격차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 차이를 보였다.

    문 후보는 20대(48.3%)와 30대(60.4%)와 40대(55.6%)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안 후보는 50대(41.9%), 60대 이상(48.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문 후보가 서울(39.6%), 인천·경기(48.0%), 대전·충청·세종(43.9%), 광주·전라(52.0%), 대구·경북(36.7%), 부산·울산·경남(42.1%), 강원·제주(50.4%) 등 전 지역에서 앞섰다.

    안 후보는 서울(35.3%), 인천·경기(30.5%), 대전·충청·세종(34.5%), 광주·전라(33.5%), 대구·경북(31.2%), 부산·울산·경남(33.4%), 강원·제주(27.1%)에서 선전했지만 문 후보에게 뒤졌다.

    홍준표 후보는 연령대별로 60세 이상(18.4%),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14.0%)과 대구·경북(12.5%)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았다.

    심상정 후보는 20대(11.4%), 대구·경북(7.5%)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왔고, 유승민 후보는 20대(10.4%), 대구·경북(8.5%)에서 다른 연령대나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강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층에서는 문 후보 47.2%, 안철수 후보 31.8%로 두 후보자간 격차는 15.4%p로 확대됐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6.9%(유선전화면접 9.4%, 무선전화면접 21.1%)였다. 2017년 3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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