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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농협 총기 강도 용의자 통화 목록 수사



대구

    경산 농협 총기 강도 용의자 통화 목록 수사

     

    경북 경산 농협 권총강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 전 자인농협 하남지점 부근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확보하고 통신수사에 나섰다.

    경산은 용의자가 범행 전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이 차량 블랙박스에 잡힘에 다라 사건이 발생 인근의 기지국에 수신된 통화 목록을 조회하고 있다.

    블랙박스에는 용의자가 모자와 방한마스크를 쓰고 자인농협 하남지점 건물 옆에서 자전거를 탄 채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사건발생 이후 오목천 주변에서 버려진 자전거를 발견했으나 용의자가 탄 자전거는 아닌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현장의 탄피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1943년 미국 에번즈 빌사(社)가 만든 45구경 탄환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제작된 지 70년 이상 된 미국산 총알이 국내에서 흔히 사용되지 않는 만큼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탄피와 탄두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하고 군 헌병대에도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경산은 용의자 신고보상금을 최고 1000만 원으로 올리는 한편 용의자가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로에 대한 수색과 주변 탐문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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