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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언론성명에서 "북한 추가 도발시 제재" 명시



미국/중남미

    유엔 안보리, 언론성명에서 "북한 추가 도발시 제재" 명시

    • 2017-04-21 07:48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1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력 규탄하면서, 추가 도발이 있을 경우 재제 결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으로 20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추가로 도발할 경우 중대한 추가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중대한 추가 조치에는 제재 결의가 포함된다고 명시했다.

    안보리가 북한 도발을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5번째로, 추가 조치에 제재가 포함된다고 명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성명은 미국의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우리가 제재나 다른 조치에 대한 검토를 시작해야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 성명은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즉시 보여야 하며, 추가 핵실험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유엔 회원국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을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대화를 통한' 평화롭고 포괄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성명에서 '대화를 통한(through dialogue)'이라는 표현은 러시아의 주장으로 포함됐다.

    한편, 미국 보수매체 '워싱턴 프리 비컨'은 유엔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인용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는 북한의 고래급 잠수함의 발사관에 통풍구가 추가돼 잠수함 1대에서 복수의 미사일을 쏘는 능력을 보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또 SLBM을 개발하는 신포 조선소의 주 제작소가 확장돼 복수의 SLBM을 적재할 수 있는 더 큰 규모의 잠수함을 추가로 전조할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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