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특정 회사 상표가 잇따라 부각되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기자협회와 SBS가 공동 주최한 첫 TV토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촉발한 이른바 '세탁기 논쟁'에서는 '삼성' 세탁기가 화제였다.
당시 홍준표 후보가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 중인 자신의 '성완종 리스트' 관련 의혹 해소를 주장하면서 "삼성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다"고 말한 것.
지난 19일 KBS 주최로 열린 두 번째 TV토론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유명 스포츠용품 브랜드 '나이키'를 입에 올렸다.
홍준표 후보가 안철수 후보 선거 포스터에 국민의당 당명이 빠진 점을 문제 삼자 안 후보가 나이키를 예로 들며 홍 후보 지적을 적극 반박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