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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캐나다 작은 마을 앞 73m 빙산탑 '관광명소'로



미국/중남미

    [영상] 캐나다 작은 마을 앞 73m 빙산탑 '관광명소'로



    캐나다 뉴펀들랜드 섬 동쪽 해안의 작은 마을 페리랜드가 거대한 빙산탑( towering iceberg) 덕분에 새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아이스 앨리(iceberg alley)로 불리는 페리랜드의 빙산탑은 높이 46~73m에 너비 122~204m에 달한다. 지난 부활절 주간, 이 곳은 빙산탑을 보러 온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빙산탑이 해안선 근처에 있어서 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관광객들은 황홀한 자연경관을 카메라에 담으며 즐거워 했다.

    아르디안 카바나흐 페리랜드 시장은 "지금까지 주변에서 본 빙산 중 가장 거대하다. 마을과 가까운 곳에 있어 사진 찍기 좋다"며 "많은 사람이 몇 시간씩 운전하고 와서 마을을 따라 난 길을 걷고 경치를 즐겼다"고 했다.

    빙산 시즌은 매년 봄부터 늦여름까지 이어진다. 북극의 빙산이 해류를 따라 이 곳으로 떠내려 와 환상적인 풍경이 만들어졌다. 물은 9월 중순부터 다시 얼기 시작한다.

    국제빙산순찰대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서양 항로에서 빙산 648개가 관찰됐다. 평년(212개) 보다 훨씬 많다.

    카나바흐 시장은 "빙산탑이 워낙 거대해서 빙산 시즌이 끝나도 그대로 있을 가능성이 있다. 바람의 영향으로 빙산탑이 4~5개 더 떠내려 올 것"이라고 했다.
    사진=Jody Martin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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