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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과의 양강구도 '흔들'



선거

    안철수, 문재인과의 양강구도 '흔들'

    리얼미터(문 45.4%, 안 30.7%)이어 한국사회여론연구소(문 46.9%, 안 34.4%)도 비슷

    국민의당 안철수(왼쪽) 대선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사진=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양자 구도를 형성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다시 빠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4과 15일 이틀동안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46.9%, 안철수 34.4%, 홍준표 6.8%, 유승민 3.4%, 심상정 2.9%)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차 SBS 방송토론과 대선후보 등록 이후 이루어져 안 후보의 유치원 발언과 TV 토론 결과가 모두 반영된 것이다.

    두 후보의 차이는 12.5%p로 지난 9일 발표됐던 KSOI의 지난주 여론조사 결과(문 후보39.6%, 안 후보 35.6%)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층에서는 차이가 더 벌어졌다. 문재인 후보는 과반에 육박하는 49.4%를 얻었고 안철수 후보는 34.4%에 그치면서 두 후보간 격차는 15.0% 포인트로 벌어졌다.

    문재인 후보(46.9%)는 연령대별로 20대(61.2%)와 30대(61.0%), 40대(59.4%)에서 과반이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고, 지역별로 광주·전라(53.3%)와 인천·경기(51.1%), 부산·울산·경남(47.4%)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리얼미터가 대선후보 첫 TV토론회 다음 날인 14일 MBN·매일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문재인 후보 45.4%를 기록한 반면 안철수 후보 30.7%를 기록해 두 사람의 차이는 14.7%p로 나타났다.

    KSOI 조사는 자체여론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14일~15일 이틀간 유무선 RDD(무선81.1%, 유선 18.9%)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7.3%였다.

    리얼미터 조사는 14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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