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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선언’ 에드가, 남자부 트라이아웃 사전평가 1위



농구

    ‘복귀 선언’ 에드가, 남자부 트라이아웃 사전평가 1위

    13~14시즌부터 2시즌 간 V-리그 경험이 강점

    지난 2013~2014시즌과 2014~2015시즌 자유계약으로 V-리그 무대를 밟았던 호주 출신의 에드가는 2017~2018시즌 트라이아웃 사전평가에서 참가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V-리그에서 다시 호주 출신 공격수 에드가를 볼 수 있을까.

    에드가는 13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공개한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참가명단 30명 가운데 당당히 1위에 자리했다.

    212cm, 112kg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자랑하는 에드가는 지난 2013~2014시즌과 2014~2015시즌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IG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서 활약했다. 당시 에드가는 2013~2014시즌 득점 4위, 2014~2015시즌 득점 3위에 오르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중국과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활약했던 에드가는 다시 한번 V-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이미 V-리그에서 검증된 기량은 여전히 새 시즌을 준비하는 V-리그 남자부 각 팀으로부터 가장 후한 점수를 얻었다. 2개 팀이 전체 선수 가운데 가장 실력이 낫다는 평가를 했다.

    118명 가운데 전체 1위를 차지한 에드가는 프랑스리그 득점 1위 출신의 브람 반 덴 드리스(벨기에)와 앙토닌 루지에(프랑스), 알렉산드레 페레이라(포르투갈)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밖에 2014~2015시즌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했던 케빈 르루(프랑스)와 2015~2016시즌 우리카드에서 활약한 알렉산다르 부츠(러시아)도 나란히 상위에 자리해 다시 한번 V-리그에 입성할 기회를 노린다.

    V-리그에서만 4시즌을 활약했던 안젤코 추크(크로아티아)를 비롯해 밀로스 쿨라피치(몬테네그로), 마틴 네메크(슬로바키아)도 재도전 의사를 밝혔지만 이들은 초청받지 못했다.

    최종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의 포지션은 라이트가 1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레프트 9명, 레프트&라이트 3명, 센터&라이트 1명 순이다.

    한편 KOVO는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118명의 경기 영상을 남자부 각 팀에 전달했고, 감독과 관계자가 이를 확인 후 점수를 매겨 상위 30명을 트라이아웃에 초청했다. 2016~2017시즌 V-리그 남자부에서 활약한 7명까지 총 37명이 트라이아웃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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