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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환기 전면점화 65억5천만원… 한국경매 최고가 경신

김환기 전면점화 65억5천만원… 한국경매 최고가 경신

K옥션 4월경매서 낙찰

김환기 1913 – 1974, Tranquillity(고요) 5-IV-73 #310, oil on cotton, 261×205cm, 1973, 도판= K옥션 제공.

 

김환기(1913∼1974) 화가의 푸른색 대형 전면점화가 65억 5천만원에 낙찰돼 한국 미술품경매 최고가를 경신했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K옥션에서 열린 4월 경매에서 김 화가의 '고요(Tranquillity) 5-IV-73 #310'가 65억5천만원에 낙찰되었다.

이 작품은 김 화백이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미국 뉴욕에서 그린 것이다. 은하수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원형의 점철은 정연한 리듬을 획득하고, 그것을 구획 짓는 흰색띠는 점의 흐름을 바꿔놓아 단조로운 화면에 긴장과 생기를 부여하고 있다. 색채 역시 한껏 밝고 환한 푸른 빛을 띠고 있는데, 작가의 맑은 생명력과 서정성이 반영된 작품이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해 11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김환기의 노란색 전면점화 '12-V-70 #172'가 기록한 63억2천626만원이었다.

이로써 김환기의 작품은 지난해 4월 개최된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 48억6천만원에 팔리며 1년 사이에 세 차례나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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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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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KAO카운터2020-06-20 07:40:27신고

    추천5비추천0

    민식이법이 아무리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강력한 처벌법이라지만
    무개념 운전자들에게는 소용 없는 법이나 마찬가지다.
    가장 좋은 방법은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여러 개의 과속방지턱을 10미터 또는 20미터간격으로 설치하면 민식이 법보다 효과가 있을 것이며 아울러 운전자들도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처방법이 될 것입니다.
    이 안건을 공개적으로 제안합니다.

  • KAKAO카운터2020-06-20 07:37:4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된 댓글입니다.

  • NAVER서울I자유로22020-06-20 02:10:32신고

    추천2비추천3

    스쿨존에서 시속 50km로 과속하고, 심지어 횡단보도에서 애를 쳐 놓고는, 과속하지 않았고 천천히 가고 있었다라고 우기는구나. 평소 얼마나 보행자들 위협하고 도로교통법 위반하고 다녔으면,, 그리고 보행신호 점멸은 보행지 밀어내고 차량들 천천히 지나가라는 신호냐? 무조건 멈춰야 하는거 아니냐? 이래 놓고는 나중에 민식이법 때문에 억울하다고 또 우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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