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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명작가 "소녀상에 사정하자" 극언 파문



아시아/호주

    日 유명작가 "소녀상에 사정하자" 극언 파문

    "인간이길 포기", "부끄러운줄 알라" 비난 이어져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원작자인 쓰쓰이 야스타카(83)가 위안부 소녀상에 망언을 쏟아내면서 논란이 일고있다.

    쓰쓰이는 6일 트위터에 "나가미네 대사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다. 위안부상을 용인하는 꼴이 돼 버렸다"며 "그 소녀는 귀여우니 모두 함께 앞으로 가서 사정해 정액투성이로 만들고 오자"는 글을 올렸다.

    부산 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에 대한 반발로 지난 1월 일본으로 돌아갔던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대사가 지난 4일 서울로 복귀한 것에 반발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쓰쓰이의 소녀상 망언은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고, 이에 대한 비난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 min***은 "반성은 커녕 피해자와 국민들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하다니 인간이길 포기한걸로 밖에 안보인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isl***도 "도저히 정상인이 한 소리라고 볼수없다 할말도 없다 작품은 무슨생각으로 만들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hel***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더러운 발언을 하는지. 저런게 작가라니 부끄러운줄 알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일본인 네티즌 역시 "저는 일본인 입니다만 이 사람은 일본인인 내가 생각해도 머리가 이상한 듯 합니다. 일본인 전원이 이렇지 않아요. 속이 상해버린 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쓰쓰이는 일본의 대표적 SF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에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 '파프리카' 등의 원작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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