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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중 추돌사고 뒤 달아난 50대 마약 공급책 검거



사건/사고

    6중 추돌사고 뒤 달아난 50대 마약 공급책 검거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인천에서 승용차를 몰다 6중 추돌사고를 내고 달아난 50대 마약 공급책이 한 달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A(51) 씨를 4일 새벽에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일 밤 9시 15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 석바위 사거리에서 그랜저 승용차를 몰다 신호 대기 중인 아반떼 등 승용차 5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차량인 K5 승용차는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마주 오던 카니발 승합차와 부딪쳤다.

    A 씨가 몰던 승용차는 다른 사람 명의의 차량이었으며, 이 승용차에서는 소량의 필로폰이 담긴 주사기와 주삿바늘이 발견됐다.

    A 씨는 필로폰을 들여와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서울 노원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A 씨를 추적하고 있었다.

    A 씨는 강원도 원주와 인천시 남구 등에서 도주생활을 이어가다가 이날 오전 3시 11분쯤 용현동의 한 당구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체포 당시 필로폰과 대마초 가루 각 2g과 주사기 10개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마약을 소지하고 교통사고를 낸 혐의는 인정했지만, 마약의 출처는 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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