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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로 뉴스 추천…스포츠판 시범 적용



IT/과학

    네이버, AI로 뉴스 추천…스포츠판 시범 적용

    스포츠판 'AiRS 추천 뉴스' 영역 구성, 50% 사용자 대상 오픈 베타 테스트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의 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 'AiRS'가 네이버 모바일웹 및 앱 첫 페이지에서 관심사에 따라 선택, 구독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주제판 중 '스포츠' 판에도 적용된다. (사진=네이버 캡처)

     

    네이버가 관심사에 따른 뉴스를 볼 수 있는 '뉴스 추천'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도입한다.

    네이버는 인공지능 기반 뉴스 추천 시스템 'AiRS'(AI Recommender System, 에어스)를 네이버 모바일 '스포츠' 판에 우선 적용,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기준 약 2800만 명의 이용자가 구독 중인 모바일 '스포츠' 판에는 별도의 'AiRS 추천 뉴스(베타 버전)'가 구성된다. 네이버는 '스포츠' 판 내 무작위로 선정된 50%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에 나섰다.

    예를 들어,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관련 뉴스를 자주 구독하는 등 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이용자의 경우, 레알 마드리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에 관한 뉴스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식이다.

    이는 AiRS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그룹이 구독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CF(Collaborative Filtering, 협력 필터)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한 건의 뉴스마다 사용자 그룹을 새롭게 구축해, 해당 구성원들이 많이 본 뉴스를 랭킹화하여 관련도가 높은 뉴스를 우선 추천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뉴스 추천 서비스가 스포츠 분야에 적용된 만큼 이용자는 개인이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과 구단, 선수 등에 따라 관련된 뉴스를 더욱 다양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AiRS는 공기(AIR)와 같이 항상 이용자 곁에서 유용한 콘텐츠를 추천한다는 의미로 명명된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으로, 네이버 TV, 웹툰, 모바일 메인 '뉴스' 'MY피드' 판에 적용되는 등 다양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인공신경망 기술인 RNN(Recurrent Neural Network)과 CF 기술 등의 장점을 융합해 더욱 고도화된 형태의 추천 시스템으로 진화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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