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여행/레저

    눈이 즐거운 지중해국 '터키·크리스'로 출발

    • 2017-04-04 10:18
    • 0
    • 폰트사이즈

    보기만 해도 황홀한 지중해 2국으로 떠나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지중해 2국, 그리스와 터키를 소개한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인간은 '시각에 의해 지배받는 동물'이라는 말이 있다. 외부 정보의 85% 이상을 시각에 의존해 습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눈으로 보는 행위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여행을 갔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눈부신 하늘과 아름다운 바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삶이 풍요로워지는 느낌을 받곤 한다.

    다양한 볼거리를 찾아 떠나고 싶다면 서구 문명의 중심지인 그리스와 지중해의 보석 터키로 향해보자. 그리스와 터키는 서로 인접해 있어 한 번에 여행을 즐기기 좋을 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과 고유의 문화가 그대로 살아있어 여행자의 두 눈을 즐겁게 해준다. 그리스, 터키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를 소개한다.

    드넓은 지중해와 푸른 지붕, 새하얀 담벼락이 여행자의 발길을 사로잡는 그리스 산토리니 섬. (사진=노랑풍선 제공)

     

    ◇ 산토리니

    눈부실 정도로 하얀 외벽 위에 파란 지붕. 모 음료 CF로 우리나라 사람들 머리에 각인된 ‘빛에 씻긴 섬’ 산토리니는 유럽 최고의 비경을 자랑한다. 산토리니 최대의 와이너리 ‘산토와인’에 가면 맛깔난 산토리니 산 포도주를 맛보며 전망대에서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일 년 내내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신비로운 레드 비치, 화이트 비치, 블랙 비치 또한 잊지 말고 들러볼 것.

    터키의 3대 명소 중 한 곳인 카파도키아. 뾰족하게 솟아있는 기암괴석들이 장관을 이룬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카파도키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카파도키아에서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엿볼 수 있다. 카파도키아는 이스탄불, 파묵칼레와 함께 터키의 3대 명소로 꼽힌다.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버섯 모양의 기암괴석들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장관을 연출한다.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의 작가인 피에르 클리포드가 영감을 얻은 파샤바 계곡, 옛 거주시설이자 카파도키아 최고의 전망대인 우치사르(비둘기 계곡) 등이 모두 이곳에 위치해 있다.

    마치 눈이 쌓인 듯 크림색을 띠고 있는 파묵칼레 종유석의 기묘한 전경을 감상해보자. (사진=노랑풍선 제공)

     

    ◇ 파묵칼레(파묵깔레)

    파묵칼레는 소아시아 서해안에 있던 이오니아의 고대도시로 자연이 만들어 낸 걸작이다. 섭씨 35℃의 온천수가 흘러나와 수영장을 이루고 있다. 석회 성분이 포함된 온천수와 만나 눈처럼 새하얗게 변한 종유석이 둘도 없는 경관을 선사한다.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의 풍부한 볼거리도 놓치지 말자.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