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제주 산지 대설주의보 해제…한라산 최고 8.5㎝ 적설



전국일반

    제주 산지 대설주의보 해제…한라산 최고 8.5㎝ 적설

    • 2017-03-31 11:19

    기상청 "3월 말 대설주의보 이례적…최근 5년 내 처음"

     

    제주지방기상청은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한라산의 지점별 적설량은 진달래밭 8.5㎝, 윗세오름 6㎝ 등이다.

    기상청은 한라산 정상 부근에 눈이 쌓이고 노면이 얼어붙어 미끄러운 구간이 많겠으니 등반객들은 산행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 산지에는 지난 23일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라산 고지대에 최고 10㎝의 눈이 쌓이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5년 내에는 3월 말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10년에는 3월 25일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일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라산 고지대는 봄이 돼도 기온이 낮게 떨어지고 눈이 내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3월 말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