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공해상을 운항하던 외국선적 화물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흉기에 찔려 군산항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30일 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5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93㎞ 떨어진 공해상을 운항하던 홍콩선적 화물선에서 중국인 선원 귀모(29)씨가 옆구리를 흉기에 찔렸다.
당시 귀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국인 선원 싱모(52)씨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무전을 접한 해경은 원격의료시스템을 갖춘 경비함정을 보내 귀씨를 군산항으로 이송했으며 귀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 관계자는 "치외법권 지역인 공해상의 외국 국적 선박에서 발생한 사건이고 내국인 피해가 없어 추가 조사를 벌이지는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화물선은 곡물과 사료를 싣고 싱가포르를 출항해 인천항으로 가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