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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왈츠 울려 퍼지는 서유럽



여행/레저

    봄의 왈츠 울려 퍼지는 서유럽

    • 2017-03-29 23:25
    오스트리아의 숨은 보석 할슈타트. 천혜의 대자연이 전 세계인을 유혹한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여행은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와도 같다. 미지의 공간에 발을 내딛는 행위인 만큼 신중하고 깊이 있게 음미해야할 필요가 있다. 에펠탑, 개선문, 피사의 사탑 등 유명 관광지만을 골라 수박 겉핥기식으로 여행하는 것에 질렸다면 유럽의 진짜 매력을 천천히 탐닉할 차례다.

    여행사 참좋은여행은 볼거리 가득한 오스트리아, 아름다운 소도시와 대도시의 만남, 여유 있는 스위스 일정 등 보다 낭만적인 서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한다. 놓치지 말아야할 서유럽 명소를 함께 살펴보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도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다.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의 고향이기도 하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잘츠부르크(짤즈부르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오스트리아 서부 도시 잘츠부르크.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의 고향으로 해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잘츠부르크 음악제가 열린다. 오스트리아가 자랑하는 모차르트 쿠겔른 초콜릿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포장지마다 모차르트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이 초콜릿은 1890년 페스트리 제과 요리사인 폴 퓌르스트에 의해 만들어졌다. 다크 초콜릿과 캐러멜, 아몬드 등이 어우러져 다양하고 깊은 맛을 선사한다. 잘츠부르크에 방문했다면 잊지 말고 맛보도록 하자.

    ◇ 할슈타트

    오스트리아의 숨은 보석 할슈타트는 천혜의 대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향하는 곳이다.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할슈타트의 마을이 가파른 지형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소금 광산, 중앙 광장, 장크트 미헬 교회당, 교구 교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라 해도 무방할 만큼 다양한 유적 및 유물이 끊임없이 발굴되는 폼페이.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폼페이

    번영과 쾌락을 상징하던 도시 폼페이는 79년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한순간에 화산재 속으로 파묻혔다. 1748년부터 발굴하기 시작해 현재 도시 전체의 약 5분의 3이 드러난 상태. 당시의 생활과 문화를 짐작해볼 수 있는 다양한 유적 및 유물이 끊임없이 발굴되고 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 중 하나인 폼페이의 역사를 온몸으로 느껴보자.

    나폴리에서 코발트 블루 빛으로 빛나는 지중해의 비경을 감상해보자.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나폴리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빛나는 지중해와 부드러운 바닷바람이 마음을 사로잡는 곳, 바로 나폴리다. 나폴리는 빼어난 해안 풍경과 역사적 의미가 깊은 문화 유적지 덕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떠올랐다. 아말피와 소렌토, 카프리 등 포지타노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거점도시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나폴리 피자'가 하나의 대명사처럼 쓰일 정도로 피자가 유명한 곳이니 꼭 한 번 맛보도록 하자.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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