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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피해 대만으로 떠나볼까



여행/레저

    꽃샘추위 피해 대만으로 떠나볼까

    • 2017-03-29 22:00
    대만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홍등.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4월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꽃샘추위가 남아 있어 봄은 멀게만 느껴진다. 찬 공기가 남아있는 한국을 벗어나 따뜻한 나라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대만(타이완)이 제격일 것이다. 맛있는 음식과 관광, 쇼핑까지 모두 가능한 이곳은 연중 언제가도 좋은 곳이지만 지금 떠나면 최적의 날씨를 만날 수 있다.

    대만의 3월과 4월 날씨는 한국의 5월 정도의 날씨로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특유의 중화권 문화와 현대적인 도심, 이국적인 자연 풍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자. 대만 여행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들을 짚어봤다.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로 유명한 예류.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예류(야류)

    타이완 북쪽 해안 지롱의 서쪽에 위치한 예류 해양 국립공원은 독특한 모양의 바위로 유명한 곳이다. 석회질로 수천만 년 전부터 파도의 침식과 풍화 작용에 의해 독특한 모양의 바위로 생성된 것으로 거대한 계란 모양의 바위가 제각기 흩어져 있다. 슬리퍼 모양의 바위는 어부들에게 승강대로 사용되며 여왕머리, 계란바위 등 파도의 조각 솜씨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크게 제1구역부터 제3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집트의 여왕인 네페르티티의 옆모습을 꼭 닮은 바위가 인기다.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국립고궁박물관.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국립고궁박물관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만 고궁박물관은 70만 점에 달하는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의 찬란한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인기 소장품은 상설 전시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옥, 도자기, 회화, 청동의 전시품 등은 3개월에 한 번씩 교체 전시된다. 이곳의 전시품을 모두 관람하기 위해서는 하루 종일 둘러봐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들러보길 추천한다.

    ◇ 스린야시장

    스린야시장은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닭튀김 지파이는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이다. 타이완의 더위를 잊게 해 줄 과일빙수도 먹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흐른다. 보통 18시부터 새벽까지 열리며 주말에는 영업시간이 더 길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지우펀.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지우펀

    타이베이(타이페이)에서 기차나 버스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지우펀은 다양한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곳이다. 언덕 위에 자리한 독특한 풍경 속에서 옛 타이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1920~30년대 아시아 최대의 광석도시로 불렸던 이곳은 탄광산업이 쇠퇴하면서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도시로 거듭났다. 언덕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을 따라 각종 상점과 찻집, 음식점이 즐비하다. 마을의 꼭대기 '거띵'이라 불리는 곳에서는 아름다운 마을과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한편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세일여행사를 이용해 떠나보자. 노팁 행사로 여행 경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딘타이펑 딤섬 레스토랑의 식사는 물론 다양한 대만 명소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취재협조=세일여행사(www.it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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