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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생들, 캠퍼스 푸드트럭에서 창업 꿈꾼다



대구

    경일대학생들, 캠퍼스 푸드트럭에서 창업 꿈꾼다

    캠퍼스 푸드트럭을 운영중인 대학생들. (사진=경일대 제공)

     

    경일대학내에서 경북지역 제 1호 캠퍼스 푸드트럭의 창업 꿈이 영글어가고 있다.

    경일대 뷰티학과 4학년 이택곤, 유지민, 황해지 씨 등 3명은 학업을 병행하며 캠퍼스 내에서 푸드트럭 '다알리또'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수업 시간을 적절히 조정하며 평일 일정 시간 동안 학생회관과 기숙사, 종합교육관 등 3곳의 지정장소를 돌며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에게 학교 캠퍼스는 배움의 장이자 꿈 실현의 장이다.

    수익 창출을 위해 시간대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파악해 전략적으로 옮겨 다니고, 끊임없이 신메뉴 개발에 힘쓰는 등 창업 성공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대학생들은 '만들기 쉽고 먹기 간편한 먹거리' 핫도그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수익금은 학생들이 직접 관리하고, 매달 일부 금액은 장학금 형태로 학교에 기부한다.

    이택곤 대표는 "졸업 전 학우들과 학교 내에서 미리 창업 경험을 해보고,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졸업 후 청년 창업자가 되어서도 이번 경험으로 배운 서비스 마인드,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경일대 캠퍼스 푸드트럭 '다알리또'는 포스코, 한국식품산업협회가 협약을 맺고 2016년부터 경북지역 최초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매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뉴의 독창성과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1팀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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