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지역 어음부도율은 0.10%로, 전달에 비해 0.01%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0.16%로 전월에 비해 0.04%포인트 하락했으며 경주와 영덕, 울진, 울릉 지역에서는 어음부도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어음부도율은부도규모가 전월보다 줄었지만 부도금액보다 교환금액이 더 크게 줄며 상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월중 당좌거래정지 기준 신규 부도업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2천400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900만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