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28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육성사업에 한동대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동대학교는 4년간 총 7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SW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한동대학교는 1995년 개교 때부터 국내 최초로 전교생의 SW교육을 의무화하고 ICT융합대학을 운영하는 등 SW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은 산업현장 중심의 대학 SW교육을 통해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에 8개 대학, 2016년도에 6개 대학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 6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해 총 20개 대학을 'SW중심대학'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 38개 대학이 참여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동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성을 갖춘 SW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내 SW교육 조직을 통합·강화하고 지역기업의 참여를 통한 취업연계 산학 장학 트랙을 운영한다.
한동대는 포항지역을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견인하고 핵심 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